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에바항공(EVA AIR)의 787-10 항공기를 타고
방콕에서 타이페이로(BKK-TPE) 이동한 비즈니스클래스 탑승 후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에바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을 경험했답니다.
항공편 정보
탑승편명 : BR206
항공기종 : Boeing 787-10 드림라이너
시간 : 01:35 (비행시간 3시간 45분)
클래스 : 비즈니스 클래스 (10G) 로얄로렐


새벽 1시 35분에 태국 방콕에서 대만 타이페이로 가는 비행기라
밤 늦게까지 방콕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갑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에바항공의 비즈니스클래스 체크인 카운터는 매우 효율적이었어요.
전용 카운터에서 빠르게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수하물도 우선적으로 처리되어 출발 전부터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라 방콕공항에서 패스트트랙(Fast Track)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입구에서 티켓 보여주면 들여보내줘요.
근데 어차피 밤 늦은 시각이라 패스트트랙 이용,, 굳이 안해도 빨리 수속할 수 있어요.


에바항공 라운지
위치 : 수완나품 공항 메인 터미널 출국장 3층, F구역
운영 시간 : 매일 06:00~02:30
이용 시설 : 샤워룸, 수유룸, 음료, 스낵바, 디저트, 무료와이파이


에바항공 라운지는 현대적인 분위기에 살짝 클럽풍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네요.


10여 종의 술과, 태국답게? 특이하게 코코넛 열매가 있네요.

저는 처음엔 조니워커블루를 홀짝이다가..

하이볼로 제조해서 마셨어요. 조니워커하이볼은 첫 경험이었는데.. 미쳤어요. 너무 맛있음.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들어오자마자 예약해둔 샤워서비스를 30분 뒤에 경험할 수 있었어요.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서 샤워실 키를 줍니다. (어떻게 날 찾은거지??)



샤워실 내부는 굉장히 넓고, 변기와 나름의 준비공간, 그리고 샤워공간이 있어요.
어매니티는 록시땅 제품이네요.
깔끔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서,
아까 눈 여겨본 코코넛을 들고왔어요.

바보같이 빨대를 뒤로 꽂아 마셨네요..
어쨋든 맛만 좋으면 되니깐..ㅋ
갈증을 없애고 껍질에 붙어있는 과육도 떼먹었어요. 당연히 무맛이죠~
이제 탑승하러 갑니다.



좌석 지정은 10K좌석으로 했는데,
만석이라서 제가 튕겨나갔네요..ㅠ 결국 전 중앙자리에 모르는 분이랑 같이 붙어서 갔어요.
탑승 시 비즈니스클래스 승객들은 우선 탑승이 가능해 쾌적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에바항공의 787-10 항공기는 최신 기종답게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은 넓고 편안했으며, 좌석 간 간격도 넉넉해 개인 공간이 충분했답니다.


이코노미에서는 볼 수 없는? 천장 별을 보며, 웰컴 샴페인을 주문합니다.
적정하게 칠링되어있어서 원샷 때리고 더 받아 마셨어요.




기내식입니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요.ㅋ

특별히 주문한 칵테일이에요.
지금까지 저만 주문한건지 승무원이 잘 모르길래.. 불가능하면 안해줘도 된다니깐.
레시피보고 만들어주겠대요. 결론은.. 존맛탱구리!
칵테일 이름은 패션 아일랜드(Passion Island)입니다.

이후에도 샴페인을 두 잔을 더 마신후 3시간 45분의 편안한 비행을 마쳤답니다~

도착하니 아침 7시네요.
에바항공의 787-10 비즈니스클래스는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넓고 편안한 좌석, 훌륭한 기내식, 그리고 세심한 승무원 서비스까지 모두 완벽했답니다.
방콕에서 타이페이로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에바항공 비즈니스클래스를 강력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더 좋은 여행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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