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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삿포로 가라쿠 스프카레 추천메뉴(주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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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삿포로에서 맛본 가라쿠 스프카레에 대한 후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삿포로의 3대 스프카레(가라쿠, 스아게, 커리킹) 중 하나인 가라쿠 스프카레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가게 정보

 

영업 시간 :

11:30 AM ~ 3:00 PM 브레이크타임 후

5:00PM ~ 8:30 PM

줄이 너무 길어서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민원을 받았는지

예전과는 다르게 줄서는 키오스크도 지하에 생기고, 입구엔 경고 표지가 있고,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요즘엔 줄 안서나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대기 42번이었어요...

그냥 줄만 없었다는...

지하에 있는 키오스에서 인원을 입력하고 이걸 받아야 돼요.

QR을 찍고 들어가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어요.

라인 유저면 라인으로 알림을 해주고, 아니면 소리알림을 설정할 수 있어요.

NOT LINE USER를 누릅니다.

 

대기열이 줄어서 이제 앞에 16팀 남았네요.

Queue status를 누르면 상황판이 나와요.

여기서 제 번호 위에 노란종이 켜지면 지하로 입장하면 돼요.

하지만 지하에서도 어느정도 대기를 해야된다는.

지하에서 대기할때는 제 숫자의 초인종을 꺼준답니다~

 

주방에선 열심히 스프카레를 만들고 계시네요.

 

메뉴판입니다.

주문할 때는

  1. 카레를 먼저 선택하고,
  2. 맵기를 선택하고 (추가금 있음)
  3. 밥 양을 선택합니다. (추가금 있음)
  4. 토핑도 선택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잘생긴 한국인 직원분이 있어서

한국말로 편하게 주문했어요.

저는 15가지 야채가 들어간 1,290엔 짜리 스프커리에 맵기 4, 미디움사이즈 밥, 토핑없이 콜라(280엔)을

주문했습니다.

스프카레가 나오자마자 진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어요.

한 숟가락 떠서 맛보니, 깊고 진한 스프카레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카레 국물은 적당히 걸쭉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었고, 매콤한 향신료의 조화가!!! 굿~

주문했던 280엔 짜리 콜라.. 먹다 찍은거 처럼 보이지만.. 받은 그대로 찍은거에요.

반만 채워줘서 리필 당연히 되는줄 알았는데,

다 먹고 불러서 물어보니, 리필 안되고 추가주문 해야된다네요.

이 매장은 콜라 팔아서 돈 버는 거 같아요. 원가 100원도 안할거 같은걸..ㅠㅠ

여러분은 여기서 콜라 주문하지마시고.. 그냥 맥주 주문하세요!!!!

다시 카레로 돌와와서...

각종 채소들도 신선하고 아삭했어요.

특히, 당근과 마가 잘 익어서 카레 국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스프카레의 매력은 역시 이 다양한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내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구운? 튀긴 브로콜리도 고소하니 좋았어요.

삿포로에서의 가라쿠 스프카레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있는 여행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3대 스프카레를 모두 맛 보았는데,,

스아게플러스>가라쿠>커리킹

정말 주관적이지만, 스아게플러스에서 처음 스프카레를 맛봐서 그런지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진한 카레 맛과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진 스프카레는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맛보셔야 할 음식이에요. 따뜻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식사 시간이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삿포로에 가신다면 가라쿠 스프카레를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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