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삼각시장 카이센동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오타루 여행 중에 다녀온 삼각시장의 명물, 카이센동 후기를 써봐요.

삼각시장 위치

오타루 삼각시장은 오타루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시장 자체는 굉장히 작지만, 그 안에 들어선 순간

신선한 해산물의 향과 활기찬 분위기에 마음이 들뜨게 된답니다.

위치는 오타루역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있어요. 계단 조금만 올라가면 돼요.

Google Maps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까지

제가 인생에서 본 킹크랩중에 가장 컸어요.. 그것도 수십마리가.. 사람 몸통만하더라는...

가격도 어마어마

까만색 게 다리는 무슨 거미같이 생겨서 너무 징그러웠네요..

카이센동 맛집

제가 방문한 곳은 아지도코로 타케다라는 곳이에요

바로 옆에 제일 붐비는 타키나미 쇼텐이라는 곳은...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를 들어서 바로 옆에 가득차있지만 대기는 없었던 곳으로 갔어요.

저희가 들어가니깐 대기가 생기더라고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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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게살+연어알+연어가 있는 카이센동(2,500엔)과

게살+관자+성게알 이 있는 카이센동(3,300엔), 그리고 생맥주(500엔)를 주문했어요.

확실히 성게알이 들어가면 가격이 팍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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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간 매장은,,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였고, 가족끼리 온 분들이 많았어요.

메뉴가 나오길 거의 30분을 기다리면서 옆테이블을 봤는데, 게 스프를 많이 시켜먹길래

비주얼보고 저희도 한 그릇 시켰어요. (500엔)

사진은 구려보이지만 실제로는 킹크랩다리 1개, 털게 다리 1개, 꽃게 다리 1개, 기타 잡다한 게부위 여러개해서

나름 괜찮았어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미소국에 비하면 국물도 굉장히 진하고 풍미가 있었어요.

여기 가신다면 카니스프(게 스프)는 무조건 시키길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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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인입니다.

게살+연어알+연어 카이센동이에요. 꽤 푸짐했어요.

색색의 해산물이 어우러져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미역은 홋카이도 지역 모양으로 잘라주는 디테일..

모르고 지나쳤으면 무슨 먹다남긴걸 줬냐싶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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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신선한 해산물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 정말 최고였어요. 게살과 부드러운 연어, 그리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연어알까지, 각각의 해산물이 신선하고 풍미가 깊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밥에는 비치된 간장으로 적당히 간을 주면 돼요. 해산물과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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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게와 게살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았어요. 성게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 게살의 달콤하고 진한 맛이 입안에서 환상적으로 어우러졌어요.

게 다리 살 수율도 좋네요.. 굉장히 두껍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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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300엔짜리 게살+우니+조개관자 카이센동이에요. 미소스프랑 같이 나와요.

말 안해도 맛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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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두잔, 카이센동 2그릇, 게 스프 해서 총 7,300엔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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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삼각시장의 카이센동은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었어요.

오타루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보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맛있는 여행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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