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오늘와인한잔"

대전 성심당을 가보려고

중앙로 안을 걷다가,,,

문이 활짝 열려 보인 인테리어가 예뻐서 들어갔다.

(밖에 쓰인 와인한잔 2,900원~, 맥주 3,900원~ 문구도 끌렸..)

와인 판매 업소답게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네온 불빛과, 전구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이성친구와 데이트코스로 좋을 듯 하지만, 이번 방문은 칙칙했다.

 

점원이 다가와 여기 처음 오셨냐며, 설명 필요한지 묻는다.

뭐가 있나 싶어 들어보기로 했다.

01234

메뉴설명이 있었다.

와인메뉴는 잔, 보틀로 주문할 수 있고, 와인잔 그림이 없는 술은 보틀로만 주문이 가능하단다.

세트메뉴와 간단한 안주, 식사가 될 만한 음식도 있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았다.

평소에 와인을 즐기지만 오늘은 생맥주로 달렸다.

파울라너 생맥주가 있는 곳이 잘 없기 때문에 주문해 보기로.

테라 생맥주도 있고, 논알코올 하이네켄도 있다.

 

안주는 요즘 핫하다는 바게트 빵을 곁들인 에그인헬과(12,900원)

허브향이 가득한 오늘 스테이크(15,900원)를 주문했다.

에그인헬은 계란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에, 파스타만 빠진듯한 메뉴였고,

바게트 빵에 찍어먹거나 올려서 먹으면 된다.

철판에 서빙되기 때문에 첫 숟갈은 굉장히 뜨겁다. 혓바닥, 입천장 조심!

맛은 토마토베이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상가능한 그 맛이다.

배가 고팠는지 개 맛있었다.

오늘 스테이크는 로즈마리와 양파볶음이 함께 큐브스테이크가 나온다.

로즈마리의 향이 굉장히 짙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난 좋았다.

뻔한 스테이크에 양도 많진 않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레드와인과 먹으면 좋을 거 같았다.

 

파울라너 바이스 생맥

주는 300ml 정도 잔에 나오고,

파울라너 캔맥주에 비해 굉장히 부드러웠다. 마치 탄산 빠진 느낌?

원래 이런건진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재방문의향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