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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투어

대봉동 양고기 나지무 방문후기(feat.콜키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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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삿포로를 다녀온 이후로

양고기가 입에 잘 맞는다는걸 깨달았고,

돈이 깨지기 시작했다.

대구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나지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매일 오후 4시에 오픈이고,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 가능하지만, 예약가능한 시간이 정해져있다.

이번에는 토요일 방문이라 예약없이 그냥 갔다.

먼저 간 일행이 대기예약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5시임이도 대기 8팀이 있단다.

테이블에 앉을려면 대기를 해야되고, 바 좌석에 앉으면 대기는 없었다.

다행이도 우리는 3명이라 대기 없이 바에 앉았다.

이미 세팅되어있던 밑반찬들과 내가 가져간 피치니 메모로 레드와인이다.

비비노(vivino)평점 3.8점 짜리 와인으로, 데일리 와인? 수준이다.

볼드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가져간 싸구려 와인도 콜키지를 요청해서 와인잔 3잔을 받았고,

코르크도 직접 빼주신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알아서 마시라며 와인따개를 던져?주셨는데, 이번엔 친절하게도...

콜키지는 1테이블당 주류1병 무료다.(양주나, 맥주는 안됨)

일반 주류 1병당 1만원 추가 / 20도 이상 주류는 병당 2만원 추가된다.

한 번 와봤기때문에, 뭐가 맛있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엔 램주먹고기(110~130g) 17,000원 짜리로 4인분, 신메뉴 1인분을 주문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준비되면 말하라고 한다.

멋지다.

 
 

소스는 쯔란, 민트젤리, 무슨 소금이라 그랬는데 기억이.., 홀그레인머스타드, 와사비, 마늘쫑??같은 채소, 토마토, 할라피뇨랑 절인 오만둥이이다.

처음 구워준 한 점. 특수부위라 양이 굉장히 작았는데,

고급진 소고기 맛이난다. 맛있더라.ㅠ

나중에 추가로 2인분 더 주문해서 먹었다.

 

자잘한 야채들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고 했지만, 고기추가하니깐 알아서 더 주셔서 따로 요청은 안했다.

서비스로 나온 명란 김치. 조금 양고기가 물리기 시작할 때 쯤에.

짭짤한 명란 김치를 주니 확실히 입맛을 돋구는데 도움이 되었다.

3명이서 총 6인분을 먹었고 금액은 콜키지 프리해서 총 102,000원으로 근사하게 저녁식사를 했어요.

대봉동 나지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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